포스코 "광양제철소 정전사태, 생산‧공급 차질 없어"
포스코는 1일 오전 전남 광양시 태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발생한 포스코공장 정전사고에 대해 “정전으로 인해 출선 5만톤 감산이 있으나 후공정 반제품 슬라브(중간제품)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생산‧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해 1코크스 공장 설비의 안전밸브가 열리며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광양제철소의 5개 고로가 모두 멈췄으며, 현재 제4고로는 정비를 마치고 정상 작동 중이다.
포스코는 “정전사고는 30분 만에 정리됐고 원인을 파악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인명이나 설비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4고로만 정상가동중이며, 나머지 고로도 순차적으로 내일 저녁까지 가동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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