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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 2순위 청약도 모두 미달


입력 2019.06.21 09:06 수정 2019.06.21 09:09        원나래 기자

3개 단지 전체 2527가구 가운데 18.6%가 미달

‘운정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첫날 모습.ⓒ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첫날 모습.ⓒ중흥건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 만에 진행된 3개 단지 동시 분양이 결국 모두 청약 미달로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난 19일 1순위 청약에 이어 전날 진행한 2순위 청약에서도 전용면적 59㎡A, 59㎡B, 59㎡C, 84㎡A, 84㎡B, 84㎡C 등 6개 타입에서 모두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총 680가구 모집에 1·2순위 청약을 통틀어 333명만이 신청했다.

입지 측면에서 푸르지오보다 상대적으로 이점이 있는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S-클래스’와 대방건설의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도 성적이 부진했다.

운정 중흥S-클래스는 1·2순위 청약에서 총 1157가구 모집에 1728명이 청약해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용 84㎡ 전 타입이 미달됐다. 1순위 청약에서 전용 59㎡A만 마감된 데 이어 2순위에서는 전용 59㎡B만 마감에 성공했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는 총 690가구 모집에 1270명이 청약해 1.8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A·B와 84㎡A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2순위에서는 전용 84㎡B만 청약 마감을 추가했다. 즉 전용 84㎡C, 107㎡A, 109㎡B는 2순위 청약도 미달됐다.

이번에 동시 분양한 3개 단지에서 1·2순위 청약 미달 가구 수는 푸르지오 347가구, 대방노블랜드 68가구, 중흥S-클래스 54가구 등 총 469가구에 달했다. 전체 2527가구 가운데 18.6%가 미달된 셈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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