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 0.3%↑…두 달 연속 상승
공산품 0.4%·농림수산품 1.0% 올라
국내공급물가지수도 0.7% 상승 기록
공산품 0.4%·농림수산품 1.0% 올라
국내공급물가지수도 0.7% 상승 기록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14(2010=100)로 한 달 전보다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4% 하락한 후 넉 달째 내림세를 지속하다 올해 2월 들어 5개월 만에 반등한 뒤 지난달에도 상승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0.4% 상승했다. 서비스와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도 각각 0.2%, 1.0%씩 올랐다. 반면 전력·가스 및 수도는 0.1% 내렸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우선 에너지가 2.1% 상승했다. 식료품과 식료품및에너지이외도 각각 0.7%, 0.1%씩 올랐다. 하지만 신선식품은 0.6%, IT는 0.1% 하락했다.
올해 3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0.37로 전달보다 0.7% 올랐다.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수입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같은 기간 대비 3.3% 상승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0.5% 상승했다. 최종재 역시 소비재를 중심으로 0.4% 상승했다.
한편, 지난 3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국내출하 및 수출이 함께 오르면서 공산품의 총산출물가지수가 0.5% 상승했다. 반면 농림수산품도 0.9%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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