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차원 정상회담 추진위, 준비기획단, 사무처 등 구성
7년 2개월 만에 개최될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를 구성, 정상회담 추진을 총괄·지휘한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공동회견에서 "정부는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준비기획단(단장 이재정), 사무처(처장 신언상 통일부 차관)를 발족시켜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지휘, 조정,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주 부터는 "남북간 차관급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을 시작해 정상회담 체류 일정 및 대표단 규모, 의전과 경호 선발대 파견 등 절차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며 아울러 통신, 보도, 의전, 경호 등 분야별 실무접촉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사전 선발대를 파견해 이 같은 문제를 협의하고 현장을 답사, 전검하는 등 준비과정을 밟을 것"이라며 "정상회담에 참여할 우리 측 대표단 명단을 확정해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문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백종천 외교안보정책실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김장수 국방부 장관,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준비기획단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재경부, 통일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국방부, 문화관광부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해 정상회담과 관련된 제반 실무를 기획·집행하게 된다.
준비기획단 산하 남북정상회담 사무처에는 신언상 통일부 차관을 처장으로 하고 전체 회담 과정을 지휘, 조정, 집행하게 된다.
한편 남북이 지난 5일 서명한 남북합의서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비준·공포로 발효되며, 이는 국회에도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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