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남북정상회담 개최 "대환영"

김현 기자 (hyun1027@ebn.co.kr)

입력 2007.08.08 1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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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열린당·민주당 "북핵문제의 해결 기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데 대해 범여권은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기대한다”며 환영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창당한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크게 접근하게 되길 바라고, 한민족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과 이산가족 재회의 획기적 확대방안들이 합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국내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되지만, 국내 정치적 계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을 방해하거나 훼손해서도 안 된다”며 “7년여만에 정상회담이 열리지만, 앞으로는 남북정상회담이 정례화돼 한반도 평화와 한민족 번영을 제도화하는 기틀이 마련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윤호중 대변인은 “7년만에 개최되는 2차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전환에 일대 전기를 맞이 하기 바란다”면서 “정치권은 초당적 자세로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협력해야 하며 정부 또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간사 자격 등으로 올해 여러 차례 방북,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이화영 의원은 개인성명을 통해 “6자회담 재개, 2·13 합의 도출 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대응책을 추진해 온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진정한 성과”라고 높이 평가한 뒤 “이번 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향한 역자적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도통합민주당 유종필 대변인도 논평에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 진전에 큰 전기를 만들었는데,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체제 확립에 큰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최대현안인 핵불능화 약속이 반드시 이행돼야 하고 남북경제 협력의 획기적 발전 등 실질적 성과가 있어야 한다.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등도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6·15 남북정상회담에서 약속된 서울답방 형식이 아닌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정상회담이 이루어진 것은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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