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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신승' 일본 축구팬들 "부끄러운 승리'


입력 2019.01.25 15:13 수정 2019.01.25 15:14        스팟뉴스팀
일본이 아시안컵 8강에서 만난 베트남에 1-0 신승했다. ⓒ 게티이미지 일본이 아시안컵 8강에서 만난 베트남에 1-0 신승했다. ⓒ 게티이미지

일본 축구팬들이 베트남전 결과에 “부끄러운 승리”라고 입을 모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8강전에서 0-1 석패했다.

베트남은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의 요시다 마야에게 헤딩골을 내줬지만 으나 VAR 판독 결과, 요시다의 핸들링 반칙이 선언됐다.

하지만 후반 초반 VAR로 베트남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베트남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도안 리츠의 디딤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도안 리츠는 자신이 얻어낸 PK를 직접 성공시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일본 축구팬들은 “힘든 경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일본 축구팬들은 5ch 축구 커뮤니티, 야후 재팬 등을 통해 “베트남은 미니 한국대표팀이었다. 조직력과 역습이 뛰어났다” “후반 페널티킥은 조금 모호했다” “솔직히 부끄러운 승리” “베트남 상대로 1-0 신승이라..." “VAR이 일본을 도왔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잘 조련했구나” “베트남 축구 수준에 놀랐다” “베트남 공격수와 골키퍼는 J리그에서도 경쟁력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트남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한 일본은 중국을 3-0 완파하고 4강에 올라온 ‘우승후보’ 이란과 28일 오후 11시 격돌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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