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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음주운전 알고도 트레이드, NC가 또?


입력 2018.11.21 10:21 수정 2018.11.21 10:22        스팟뉴스팀
NC는 내야수 강민국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kt로 보내고 kt에서 투수 홍성무를 받아왔다. ⓒ 연합뉴스 NC는 내야수 강민국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kt로 보내고 kt에서 투수 홍성무를 받아왔다. ⓒ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선수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숨긴 뒤 타 구단으로 이적시켰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다.

21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NC는 내야수 강민국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kt로 보내고 kt에서 투수 홍성무를 받아왔다.

매체는 강민국이 NC 소속이었던 시절 음주운전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당시 NC 구단은 이를 KBO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NC는 과거에도 선수의 과오를 은폐하려한 전력이 있다.

NC는 당시 구단 소속이던 이성민의 승부조작 혐의를 포착했지만 구단 이미지를 고려해 이를 KBO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이성민의 혐의는 구단 전수조사 차원에서 밝혀졌다.

이성민은 NC 소속이던 지난 2014년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1회초 볼넷을 내주는 대가로 3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NC는 소속 선수가 승부조작에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긴 채 오히려 '자질은 우수하나 야구에 대한 진지함이 없고 코치진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거짓 소문을 타 구단에 흘린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이성민은 승부조작 사실이 은폐된 채 제10구단인 kt 위즈로부터 특별 지명을 받았고, NC는 당시 트레이드를 통해 10억 원을 챙겼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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