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마트앱 또는 뮤직챌린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TOP10의 음악을 듣고 마음에 드는 음악에 투표하면 된다.
또한, 전국 이마트 매장 및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서도 TOP10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음원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뮤지션들에게 돌아간다.
대국민 투표 참가자들 중 총 2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2주간 매일 투표하는 1000명에게도 추가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이마트와 K-NOTE 뮤직 아카데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손잡고 숨어 있는 뮤지션 발굴을 위해 진행한 이마트 뮤직챌린지에는 당초 예상의 4배에 달하는 1860여곡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때문에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나 기존에 10월2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대국민 투표가 2주 가량 연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단순히 응모 건수만 많았던 것은 아니다.
TOP10심사에 참여한 전문가 중 한 명인 양재선 작사가는 “심사를 하면서 요즘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지금 당장 음원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는 곡들이 많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실용음악과 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뮤지션들이 팝, EDM, R&B, 발라드, Rock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주고 음악의 다양성을 높이고자’ 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이 나온다.
TOP10에 선발된 뮤지션들은 지난 10월2일 심사위원들과 만남을 갖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리마스터링 등 응모곡 후작업에 관한 의견이 오갔으며,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업한 최종곡들이 TOP3 투표를 위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대국민 투표를 통해 TOP3에 오르게 되는 뮤지션들은 1등 1팀 1000만원, 2/3등 각 500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TOP10 전원은 향후 본인들의 음원을 이마트 매장에 송출할 기회를 받게 된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버스킹 등 오프라인 공연 지원을 통해 입상자들이 음악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조력할 방침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뮤직챌린지 대국민 투표는 실력을 선보일 장이 필요했던 뮤지션들에게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고객들이 이마트 매장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다 크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마트 뮤직챌린지를 매년 실시하는 연례행사로 육성해 뮤지션 발굴 및 음악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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