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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천대, 국내 최초 ‘5G 스마트 캠퍼스’ 구축 위해 맞손


입력 2018.10.17 14:43 수정 2018.10.17 16:38        유수정 기자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왼쪽)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왼쪽)이 16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가천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가천대학교와 ‘5G 기반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육성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또 국내 최초로 5G와 연계한 의료용·교육용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보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KT 5G 오픈랩(Open Lab)을 이용한 학생 및 교수의 창업·연구 지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이러닝 콘텐츠 제작 ▲음성인식·터치스크린·번역·건물안내 등을 지원하는 지능형 로봇 안내 시스템 적용 ▲5G 교내망 구축(시범테스트용) 등이 있다.

이에 따라 KT와 가천대 학생 및 교수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을 이용해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5G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5G 생태계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KT 측은 5G 외에도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VR/AR)·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경험을 적극 발휘해 가천대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노인들의 인지 능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용 VR 콘텐츠를 개발해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VR로 보급할 예정이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5G 오픈랩을 활용해 국내 최초 5G 기반의 교육 환경 혁신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기반 창업과 연구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환경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도 “국내 대학 처음으로 실시되는 가천대 5G 기반 캠퍼스 교육망 구축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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