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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정감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 “횡령 의혹 사실 무근”


입력 2018.10.10 19:26 수정 2018.10.10 19:26        이호연 기자

“매크로 조작 대처 방안 노력...아웃링크, 장단점 있어”

투기자본감시센터, 10일 오전 김 의장 고발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 ⓒ 연합뉴스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의장. ⓒ 연합뉴스

“매크로 조작 대처 방안 노력...아웃링크, 장단점 있어”
투기자본감시센터, 10일 오전 김 의장 고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0일 자신에게 불거진 횡령 혐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의장은 이날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의장은 횡령 혐의 검찰 고발 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전 김 의장이 카카오와 다음 합병 과정에서 2조8000억원을 횡령 및 배임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그는 이에 “횡령이나 도박으로 수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 그는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네이버는 매크로 조작 관련 노력을 하는데 다음 카카오는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우리 역시 보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포털 뉴스 아웃링크 방식 관련에 대해서는 “다음 카카오는 인링크와 아웃링크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도 “아웃링크는 장단점이 모두 있어 좀 더 얘기를 나눠봐야 한다”고 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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