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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감독 “90분 안에 끝낸다”


입력 2018.09.01 15:02 수정 2018.09.01 15:0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아랍에미리트전을 앞둔 베트남 박항서 감독. ⓒ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전을 앞둔 베트남 박항서 감독. ⓒ 연합뉴스

결승 길목에서 패한 베트남 축구가 이제 역사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1일 오후 5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UAE(아랍에미리트)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을 치른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올랐던 베트남은 앞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1-3 완패한 바 있다. 3~4위전으로 떨어졌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역대 최초 아시안게임 메달이 눈앞에 보이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은 UAE전을 앞두고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서 "90분 안에 경기를 마치고 싶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정말 피곤한 상황"이라고 경기 전망을 내다봤다.

이어 "UAE의 4강전 경기를 봤다. 그들의 장점도 있지만 약점도 분명하다. 최고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전 패배에 대해서는 "상대 전력과 관계없이 모든 감독들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며 "매 경기 치열한 싸움이 펼쳐진다. 한국이 더 강했고 우리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며 고의 패배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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