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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9%로 하향


입력 2018.07.12 11:38 수정 2018.07.12 11:40        이나영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하향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1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뒤 4월에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으나 이달 다시 내렸다.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은 이유는 국내 경제가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 부진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은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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