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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이성민 "황정민, 천생 배우이자 늘 푸른 나무"


입력 2018.07.03 14:57 수정 2018.07.03 14:58        부수정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공작'에서 호흡한 황정민을 극찬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공작'에서 호흡한 황정민을 극찬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공작'에서 호흡한 황정민을 극찬했다.

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공작' 제작보고회에서 이성민은 "황정민은 늘 푸른 나무"라고 했다.

영화에서 황정민은 북측으로 1990년대 북측으로 잠입한 스파이 박석영(암호명 흑금성) 역을, 이성민은 북의 권력층 핵심인사 리명운 역을 각각 맡았다.

이성민은 "난 별로 재능이 없고, 이 일(연기)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황정민을 보노라면 천생 배우인 것 같다. 황정민은 허세가 없다. 쉬는 시간에 우리는 쉬는데 황정민은 늘 무언가를 한다. 하늘이 내려준 직업을 하고 있는 사람인 것 같아 부럽다"고 말했다.

이성민보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황정민은 "이성민 씨가 리명운 역할을 해줘서 다행이다"고 짧게 얘기했다. MC 박경림이 너무 짧게 말해서 아쉬워하는 것 같다고 하자 황정민은 "그렇다"고 웃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측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린 영화다.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8월 8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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