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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폭우 피해 ‘평창 지역’에 긴급구호 활동 개시


입력 2018.05.18 15:40 수정 2018.05.18 15:40        최승근 기자
평창 폭우 피해 긴급구호물자를 실은 BGF 배송차량이 18일 오전 강릉물류센터를 출발하고 있다.ⓒBGF리테일 평창 폭우 피해 긴급구호물자를 실은 BGF 배송차량이 18일 오전 강릉물류센터를 출발하고 있다.ⓒBGF리테일

BGF리테일이 폭우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 지역에 생수, 즉석밥, 컵라면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 지역은 밤 사이 1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 62여 가구와 차량 등이 침수되고 120여명이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피해를 입은 평창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2015년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이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전국 20여개 물류거점과 1만30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호물자 조달이 어려운 도서·격오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자 수송 등 긴급 구호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은 기업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국가의 재난 구호와 예방에 활용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 받고있다”며 “BGF리테일이 보유한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메르스 사태 때 마을 전체가 격리된 전북 순창 장덕마을, 폭설로 6만 여명의 관광객이 고립됐던 제주공항, 포항 지진 피해 지역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한 구호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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