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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1분기 영업익 145억원…전년비 5.7%↑


입력 2018.04.27 16:37 수정 2018.04.27 16:37        손현진 기자
ⓒGC녹십자 ⓒGC녹십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41억원으로 6.8% 늘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186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 올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의 매출 규모가 각각 5.6%, 11.2%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의 실적은 3%, 소비자 헬스케어 영역은 9.1%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 사업 중심의 해외 매출 규모는 14% 증가했다.

이 같이 외형이 성장하는 동안 GC녹십자는 연구개발비용 지출을 전년 동기보다 17.9% 확대했다. 이로 인해 판매관리비가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 폭은 매출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모의 경제로 원가율을 낮추면서 미래 투자와 수익성은 높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올해는 지속성장의 기반을 위한 미래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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