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부폰이 선정한 차세대 GK 6인 ‘데 헤아 제외?’


입력 2018.04.12 10:54 수정 2018.04.12 10:5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부폰의 격렬한 항의. 스포티비 방송 화면 캡처 부폰의 격렬한 항의. 스포티비 방송 화면 캡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잔루이지 부폰(40·유벤투스)이 차세대 골키퍼 6명을 선정했다.

부폰은 지난 11일(한국 시간) 영국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한 사람이 없길 바란다”며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들을 나열했다.

그는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에)이탈리아 선수는 제외하겠다”면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티보 쿠르투아(첼시)"를 꼽았다.

이를 두고 영국 현지에서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빠진 게 의외라고 입을 모았다. 데 헤아는 스페인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뛰어난 반사 신경을 자랑한다. 부폰은 데 헤아가 빠진 것에 대해 노코멘트 했다.

한편, 부폰이 자신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퇴장 당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경기서 3-1로 승리했으나 1~2차전 합계 3-4로 레알에 준결승 티켓을 내줬다.

경기 종료 직전 레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고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유벤투스 선수단이 격렬히 항의했고 '주장' 부폰이 퇴장 당했다.

부폰은 외신과 인터뷰에서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고 억울해했으나 레알의 크로스는 "부폰은 매우 감정적이었다. 판정은 정확했고 페널티킥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반박했다.

호날두도 “유벤투스의 항의를 이해할 수 없다. 그 상황은 분명히 페널티킥이었다. 파울 선언되지 않았다면 바스케스가 득점을 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