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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엔씨, 김택진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미래 성장 동력 투자 확대”


입력 2018.03.30 11:06 수정 2018.03.30 11:07        이호연 기자

김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2021년 3월로 임기 연장

황찬현 전 감사원장,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영입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연합뉴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연합뉴스

김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2021년 3월로 임기 연장
황찬현 전 감사원장,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영입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인공지능(AI)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택진 대표는 2021년 3월까지 사내이사로 책임경영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R&D 센터에서 제 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게임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겠지만 많이 성장할 것”이라며 “주주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리니지M이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대표 지적재산권(IP)로 모바일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며 “PC와 콘솔분야에서도 혁신을 위한 노력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AI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사내이사에 재선임돼 임기가 2021년 3월까지 3년 더 연장됐다.

엔씨소프트는 또 황찬현 전 감사원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영입하며, 회사 투명 경영에도 속도를 냈다. 황 전 감사원장은 법원과 감사원을 재직한 경험이 풍부하다.

이 외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고 이사 보수 총액 및 최고 한도액도 기존 12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올렸다.

또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587억원, 영업이익 5850억원 내용의 재무제표도 승인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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