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생명과학, 액면분할 결정…액면가 5000원→2500원

손현진 기자

입력 2018.02.06 16:26  수정 2018.02.06 16:27

주식 유동성 증대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목적

주당 1000원 배당도 결의

JW생명과학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되고, 보통주식의 총 수는 기존 791만7277주에서 1583만4554주로 2배 늘어나게 된다.

이번 액면분할은 JW생명과학 주식의 유동성을 증대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JW생명과학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주식 수 부족으로 인해 주식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았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 등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분할은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JW생명과학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1000원, 총 79억원의 기말 배당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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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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