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5일 대웅제약에 대해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화성시에 위치한 대웅제약의 나보타 공장은 지난 11월말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완료했고, 내년 2분기 초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최대 9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인증 이후에는 빠른 시일내에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76억원, 14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도입한 신제품 크레스토와 제미글로 등의 고성장세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지속되면서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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