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기업 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 발간

분야별 통관 관련 절차 상세 수록

올해 바뀐 관세행정 내용 총집합

관세청이 수출입기업을 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했다.ⓒ관세청

관세청은 복잡하고 어려운 통관업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기업들이 수출입절차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을 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자는 수출입 관련 발생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 관세 납세자를 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향상시킨 것이다. 정확한 납세신고 방법 외에 자유무역협정(FTA) 등 분야별 통관 관련 모든 절차를 보다 상세하게 수록했다는 설명이다.

성실신고 가이드북에는 올해 바뀐 관세행정 내용들이 모두 담겼고, 수출입기업 실무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과 업무문의처를 쉽게 찾아보는 방법도 추가됐다.

이번 발간 책자는 전국 세관에 비치된다. 또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무역관련 협회 등에도 배포돼 수출입 관련 민원상담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관세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인터넷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열람과 내려받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동반자로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무역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