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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이 보고 계셔' 2년 만에 컴백…9월 5번째 시즌


입력 2017.07.31 10:05 수정 2017.07.31 10:06        이한철 기자

창작뮤지컬 신화, 9월 2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서 개막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포스터. ⓒ 연우무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포스터. ⓒ 연우무대

창작뮤지컬의 신화로 꼽히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2년 만에 대학로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연우무대에 따르면,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9월 26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2013년 초연 이후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 초연은 객석 점유율 95%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2014년 4월에는 소극장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중극장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류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극 중 배경은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속 무인도다. 이곳에 표류하게 된 한국군과 북한군이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주요 배역 캐스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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