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해 피해지역 금융지원 실시

이나영 기자

입력 2017.07.24 14:16  수정 2017.07.24 14:16

수해 관련 중소기업·개인에게 1000억원 규모 자금 지원

신한은행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서울·인천·충북 지역 등의 중소기업 및 개인에 대해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한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 최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실시할 예정이며, 만기 연장시 최고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 및 개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충북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주말 직원 180여명이 참석해 수해지역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수해복구기금 3000만원과 구호품을 충청북도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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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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