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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미드레이트, 연 수익 14% 미술전시회 투자상품 출시


입력 2017.06.13 10:42 수정 2017.06.13 10:43        배상철 기자
P2P금융 미드레이트는 올리펀딩과 함께 업계 최초로 미술 전시회 투자상품을 선보였다. ⓒ미드레이트 P2P금융 미드레이트는 올리펀딩과 함께 업계 최초로 미술 전시회 투자상품을 선보였다. ⓒ미드레이트


P2P금융 미드레이트는 올리펀딩과 함께 업계 최초로 미술 전시회 투자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예상 연 수익률은 14%, 투자기간은 6개월이다. 상품 모집 금액은 총 4억원이며 미드레이트 2억원, 올리펀딩이 2억원을 모집한다.

모집된 자금은 아트 컨설팅 전문기업 리앤초이가 기획 및 제작하는 ‘팅가팅가(부제:아이들의 정원)’ 전시회 제작비용으로 사용된다.

팅가팅가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아프리카 현대 미술의 다양한 스타일 중 하나로 아프리카의 자연, 동물, 인간의 실루엣 이미지를 단순하고 강렬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색감이 화려하고 동물이 많이 등장해 사파리를 여행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미술 관람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직접 그리고 만드는 체험 섹션도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 및 감독한 최요한 예술감독은 데이비드 라샤펠 사진전, 미스터 브레인워시 전시회, 오드리 햅번 전시회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규 리앤초이 대표는 “다년간의 경험으로 작품성 및 사업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시기획에 노하우를 쌓았다”며 고객 중 어린자녀가 있는 투자자가 많아 혜택이 돌아가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에 투자하는 고객에는 투자금액 별로 12000원 상당(주말기준)의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는 “최근 법인을 위한 대출상품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마케팅의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펀딩 진행 시 브랜드가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고 리워드로 고객이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드레이트와 올리펀딩은 티켓판매 대행사에서 입장권 판매 정산 계좌를 직접 관리해 원리금 상환 재원을 확보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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