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 놓친 손흥민, 영국 언론 평가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2.12 07:24  수정 2017.02.12 07:26

4경기 연속 선발, 골키퍼와 1대1 찬스 놓쳐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무산시킨 손흥민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마네에게 두 골을 헌납하면서 0-2로 패했다.

컵 대회 포함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고, 끝내 팀 패배를 막지 못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0-2로 뒤진 전반 26분 절묘하게 리버풀의 수비 라인을 깬 뒤 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결정적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강력한 왼발 슈팅이 시몽 미뇰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날 전반적으로 토트넘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무난한 평점을 받아들었다.

함께 공격을 이끈 케인과 알리 등도 나란히 평점 6점을 부여받았지만 에릭센은 평점 5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을 승리로 이끈 마네에게 차지했다. 마네는 평점 9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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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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