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30초 등장에 '압도'

김명신 기자

입력 2016.12.20 15:44  수정 2016.12.20 17:32
새해 첫 대작 '사임당' 이영애와 송승헌의 티저가 공개됐다.ⓒ SBS

새해 첫 대작 '사임당' 이영애와 송승헌의 티저가 공개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017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측은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 홍보에 돌입했다.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몽환적 분위기로 30초를 풍성하게 채운 예고편은 미인도에서 막 튀어나온 듯 우아하고 단아한 자태의 사임당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치는 ‘조선판 개츠비’ 이겸으로 빙의돼 기대감을 높였다.

비밀을 담은 듯 신비로운 볼로냐의 한 고택에서 산산조각 부서지는 거울 앞에 선 이영애. 송승헌의 “사임당”이라는 절규에 현대의 서지윤(이영애)은 금세 과거의 사임당(이영애)이 된다. 현대 복식을 한 이영애와 한복을 입은 송승헌이 서로를 아스라히 스쳐가는 듯 한 장면은 두 사람이 펼쳐낼 아련하고 로맨스가 과연 어떤 모습을 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2017년 1월 2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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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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