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00번째 매장 '청담스타점' 오픈

김유연 기자

입력 2016.12.14 09:07  수정 2016.12.14 09:13

1000호점 오픈 기념 전국 58개 리저브 매장서 캐니스터 증정 행사

국내 1000번째 매장인 스타벅스 청담스타점 전경.ⓒ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7년 만에 100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4일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스타빌딩에 입점하며 1000번째 스타벅스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1000호점의 매장명은 청담스타점으로, 국내 7번째 커피 포워드(Coffee Forward) 매장이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를 통해 제공하는 프리미엄 컨셉의 매장이다. 현재까지는 신세계김해점, 세종어진점, 한남동점, 스타필드하남 2F(리저브)점, 광화문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1000호점 오픈과 관련해 그동안 스타벅스가 경험해 왔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커피 포워드 매장 중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급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곳에는 청담스타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16종의 청담스타 전용 텀블러와 머그, 한정판 스타벅스 스페셜 카드 등 청담스타점만의 프리미엄 MD 공간도 마련된다.

매장 전면과 측면에 테라스 공간을 마련한 3층 공간도 이색적이다. ‘도심속의 테라스 정원’을 표방한 이 공간에는 아늑한 내부의 푹신한 쇼파 공간과 함께 햇살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외부 공간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번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스타벅스는, 청담스타점을 비롯해 전국의 58개 리저브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전달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리저브 상품을 포함해 3만5000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리저브 프리미엄 캐니스터(원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통)를 증정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1000호점은 스타벅스의 향후 발전 로드맵이 되는 상징적인 매장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스타벅스는 이번 10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고객에게 보다 큰 기쁨과 즐거움, 편안함을 드릴 수 있는 최적화된 문화공간으로 끊임없이 변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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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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