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회 이순철 회장 “김응용 회장 개혁, 적극지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01 17:40  수정 2016.12.01 17:41

성명 통해 개혁 의지에 환영 의사

김응용 전 한화이글스 감독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회장에 당선된 김응용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의 개혁의지에 힘을 실었다.

김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27표 가운데 85표를 얻어 이계안 2.1 연구소 이사장(41표)을 44표 차이로 제치고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 1일 성명을 통해 “한국 야구의 현실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김응용 초대회장이 아마추어와 프로, 사회인, 그리고 소프트볼, 여자야구 등 관련된 모든 분야 전문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고른 발전과 '한국야구의 대화합'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개혁을 통해 파벌을 타파해 기존 대한야구협회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며, 발표하신 ‘10대 공약’을 잘 이행해 한국야구 발전에 밑거름을 다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저희 프로야구 은퇴선수일동도 야구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발전, 나아가 한국야구발전 도움이 되는 길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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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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