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OLED 20년 역사 담은 지침서 출간

이홍석 기자

입력 2016.10.25 18:37  수정 2016.10.25 18:43

'대한민국 OLED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지난 20여년 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역사와 기술 개발 동향을 기록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이 나아갈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침서 '대한민국 OLED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올해 1월 말 개최된 OLED 프론티어 포럼 발표자료 및 국내 OLED 기술 개발 과정을 선도해 온 주요 연구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엮어서 구성했다.

지난 1990년대 초반 OLED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 및 상용화와 기술개발의 현장에 있던 주인공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겪은 시행착오와 난관 돌파의 과정들을 수록했다.

또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개발과정 및 대형 OLED를 향한 여정 등 OLED를 세계 1위 산업으로 성장시킨 전략과 노하우도 언급했다.

특히 현재 OLED 산업 이슈와 기술동향을 점검하고 OLED 산업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부록으로 OLED 프론티어 포럼(Frontier Forum) 1~3차 개요 및 OLED 용어 정의와 설명도 첨부해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협회 측은 이번 신간이 OLED 연구개발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살펴보며 OLED 최선두(First Mover) 주자 전략으로 앞서 나가야 하는 디스플레이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 중심으로 시장 전환이 필요한 현 시점에 발간되는 이번 서적이 OLED 재편 가속화에 촉매제가 되기를 희망하며 디스플레이 전공자 및 재직자를 위한 OLED 전문서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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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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