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양키스 원정 동행...쇼월터 “가까워졌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7.18 13:37  수정 2016.07.18 14:06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김현수의 복귀가 임박했다. ⓒ 게티이미지

19일부터 열리는 뉴욕 양키스 원정 동행
갑자기 속도를 내거나 멈추는 동작 소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킴콩’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첫 타석을 소화한 이후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김현수는 후반기 3경기에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명단(DL)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다행히 부상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이날 탬파베이전을 앞두고 훈련을 지켜본 벅 쇼월터 감독은 19일부터 진행되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김현수를 데려가기로 했다.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의 복귀가 가까워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김현수가 훈련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거나 멈추는 동작도 소화했다”며 “약간의 문제가 남았지만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라 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뉴욕에서도 계속해서 지켜보며 출전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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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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