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7일' 정글북 100만, 역대급 흥행 속도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6.16 09:22  수정 2016.06.16 09:24
영화 '정글북'의 흥행 질주가 심상치 않다.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정글북'의 흥행 질주가 심상치 않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경이로운 정글 속 모험의 세계를 실사로 재현한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이 15일 누적 관객수 103만 관객 동원,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정글북'이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글북'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지난 주 개봉작 중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열풍의 선두주자로 앞서 나갔다. 이는 개봉 1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주토피아'(누적관객수 448만)보다 5일이나 빠른 속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갔던 '주토피아'만큼 앞으로 무서운 흥행 질주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정글북'의 흥행 기록은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의 관객 동원 속도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개봉 2주차에도 당당히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글북'.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의 등장을 알리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정글북'은 100% CG로 탄생한 생생하고 리얼한 ‘버추얼’ 정글과 스크린 밖으로 나올 것 같은 리얼한 동물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볼거리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최고의 영화! 모글리만 실사인 게 놀라웠다!”(zeph****), “눈 앞에서 정글을 본 듯한 근사한 영화!”(Rktn****), “스릴 넘치는 정글 속 모글리의 모습이 보는 동안 두근두근! 짱이었어요!”(yunh****), “정말 1분도 숨을 못 쉬고 본 듯!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오랜만!”(ccam****),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 정말 재미있었어요! 웰메이드 영화에요!”(jyth****), “진짜 환상적이다! 놓쳐서는 안 될 영화!”(asas****), “올 여름 최고의 어드벤처가 될 듯한 강한 예감!”(tazi****),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강추!”(illi****), “다양한 연령대가 같이 볼 수 있는 영화”(이**), “너무 재미있네요^^ 어른이 보기에도 딱이에요^^”(god*******),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어른들이 봐도 지루하지 않는 긴장감(lume******)”, “어른들이 보기에도 지루하지 않고 알차게 잘봤어용”(g ovl***) 등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정글북'이 과연 얼마만큼의 흥행 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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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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