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이재진, 탈영 후 33일간 행적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6.06.02 09:11  수정 2016.06.02 09:11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이재진 탈영 사건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이재진이 과거 물의를 빚었던 탈영 사건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재진은 탈영 이유에 대해 "군대에서 힘든 건 없었다. 군대 가기 전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재진은 "2006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008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때 군에 가서 힘들었다"면서 "자진해서 복귀하려 했는데 붙잡혔다. 33일 만이다"고 설명했다.

이재진은 33일간의 행적에 대해선 "아버지 고향에 갔다가 어머니 고향에 가서 지냈다. 이후 영창에서 33일간 지내고 재판 받은 뒤 원래 부대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당시 힘겨운 시간들을 견뎌낼 수 있었던 건 동생의 힘이 컸다고. 이재진은 "동생(이은주) 뱃속에 아기가 있다고 했다. 그때부터 마음이 편해졌다"며 "똑같이 부모님을 잃었는데 여동생은 생각 못했다. 이기적이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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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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