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지기' 강타 "이수만, 게스트로 모시는 게 목표"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30 15:24  수정 2016.05.31 22:51
강타가 '별밤지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 MBC

새 별밤지기 강타가 이수만과 H.O.T. 멤버들을 게스트 명단에 올렸다.

매일 오후 10시 5분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게 된 강타는 30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별밤지기가 된 것에 대해 축하해주셨다.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은 오랜만에 봤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타는 "그래서 바람이 하나 생겼다. 전임 별밤지기였던 이수만 선생님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H.O.T. 멤버들도 게스트로 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멤버들이 다 와 줄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또 다른 바람으로 삼겠다. 상암이 흰색 풍선으로 물들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디오 DJ 진행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선 "기대치가 낮아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타는 "제 이미지가 핵노잼"이라며 "기대치가 낮아 가끔 재미있는 상황만 만들어도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타 외에도 노홍철(굿모닝FM), 김태원(재미있는 라디오), 이윤석(좋은 주말)이 참석해 신입 DJ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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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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