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조진웅의 자신감 "이런 액션 영화 처음"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5.30 12:01  수정 2016.05.31 14:26
배우 조진웅이 영화 '사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진웅이 영화 '사냥'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조진웅은 "기대가 되고, 이런 액션 영화는 처음 해봤다"고 했다.

조진웅은 이어 "산이 주는 묘한 힘이 있고,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극복할 만한 에너지를 받았다. 산을 싫어했는데 영화를 찍고 더 싫어하게 됐다. 일단 하겠다고 다짐해서 즐기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물들이 빚어내는 숨소리들이 생동감 있게 살아있다"며 "나도 거친 호흡을 할 수 있겠다 싶어 출연했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산에서 발견된 금맥을 차지하기 위해 뛰어든 정체불명의 엽사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동근 역을 맡았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한 금을 찾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사냥꾼 기성의 목숨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렸다.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 등이 출연했고,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2005)을 연출한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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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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