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뇰레에 당한 리버풀 ‘제2의 노이어’ 장착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5.26 00:04  수정 2016.05.26 09:26

약점인 GK 자리에 카리우스 보강...안정감 더할 듯

중요한 경기마다 미뇰레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리버풀은 번번이 미끄러졌다. SBS스포츠 화면 캡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제2의 노이어'로 불리는 마인츠 수문장 로리스 카리우스를 영입해 골문을 보강했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리우스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카리우스는 "리버풀은 남다른 역사와 훌륭한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늘 이 곳에서 뛰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카리우스는 자유계약신분으로 리버풀에 합류한 샬케 04의 센터백 조엘 마팁에 이은 두 번째 영입이다. 클롭 체제에서 새 시즌 준비에 나선 리버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리우스는 리버풀의 올 시즌 약점 중 하나로 지목된 골문을 보강할 든든한 자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 출신인 카리우스는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2012년 마인츠에 입단했다. 마인츠 입성은 신의 한 수였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카리우스는 2014-15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가치를 높였다.

이제는 리버풀의 일원이 됐다. 팀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 카리우스는 맨시티 유소년 출신이다. 언어 장벽도 높지 않다. 클롭 감독과는 같은 독일 출신이다.

이번 시즌까지 리버풀 골문은 2013년 선덜랜드에서 둥지를 옮긴 벨기에 수문장 미뇰렛이 지켰다. 미뇰레는 리버풀의 약점 중 하나였다. 번뜩이는 선방은 돋보였지만 안정감이 떨어졌다.

중요한 경기마다 미뇰레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리버풀은 번번이 미끄러졌다. 미뇰레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급 골키퍼 영입이 절실했던 리버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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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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