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 출전 안타 ‘타율 0.5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4.29 11:49  수정 2016.04.29 11:49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8회 대타 출전해 안타

김현수 대타 안타. ⓒ 게티이미지

볼티모어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각) 캠든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서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1루 상황에 대타로 들어섰다. 이미 승부가 갈렸다고 판단한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의 타격감을 유지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김현수는 상대 구원 투수인 다니엘 웹을 상대로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5경기만의 출전이었지만 타격감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게다가 성적도 훌륭하다. 아직 표본이 많지 않지만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에 이른다. 게다가 OPS도 1.160에 달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성적표다. 하지만 그의 역할은 아직까지 백업에 머물고 있어 국내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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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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