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인스타그램, 전 세계가 응답했다 '베컴 인기 압도'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3.21 06:59  수정 2016.03.21 17:41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자료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자, 최단시간 팔로워 100만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CNN 머니'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인스타그램 활동을 개시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불과 12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넘겨 사상 최단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영국)으로 24시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넘긴 바 있다.

바티칸 공보부는 "인스타그램이 교황의 소식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티칸 일간지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매일 올려 교황의 일상생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에도 9개 언어의 계정을 두고 있으며 팔로워가 무려 30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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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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