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표팀 공격수이자 주장인 비두카는 최근 이란 출신의 부호가 인수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햄이 비두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붙잡고 싶은 굳은 의지를 비두카에 전했다”며 곧 그와 잔류여부를 놓고 협상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웨스트햄은 지난여름 아르헨티나에서 카를로스 테베즈를,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풀럼 FC 공격수이자 캡틴인 보아 모르테를 영입했지만,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저조한 득점율을 기록하는 등 약한 공격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비두카가 이적한다면?
한편, 이동국은 23일 포항이 대승적 차원에서 미들즈브러에 이적료 없이 보내기로 합의함에 따라,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이동국은 험난한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동국이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일 상대는 비두카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예그베니 야쿠부(25)로 압축된다.
비두카는 현재 프리미어리그-FA컵-칼링컵 등 20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은 미들즈브러의 주전 공격수다. 또 하나의 자리에 있는 야쿠부는 현재 26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할 만큼 미들즈브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기량이나 성적 그리고 나이를 봤을 때도 이동국은 야쿠부보다는 비두카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말콤 크리스티나 마시모 맥카론 등과의 경쟁에서도 밀려선 안 되겠지만, 이동국으로서는 현재 비두카가 실질적인 가장 높은 산이다. 현재 비두카는 계약에 따라 2006~2007시즌까지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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