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학주,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1.24 11:09  수정 2015.11.24 11:09

LA 다저스 등도 관심 가졌지만 결국 샌프란시스코 행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학주. ⓒ 게티이미지

마이너리그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이학주(25)가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국의 야구 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맷 에디는 24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5명의 마이너리거와 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이학주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더램 불스에서 타율 0.220 3홈런 27타점 20도루를 기록한 이학주는 지난 9월 소속팀에서 지명할당 돼 40인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FA가 됐다.

이후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를 비롯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학주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샌프란시스코가 최종 행선지로 결정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내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브랜든 크로포드와 유망주 조 패닉이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고, 3루에는 강정호와 신인왕을 다툰 맷 더피가 버티고 있다. 일단 이학주는 트리플A팀에서 뛰면서 이들을 뒷받침할 백업 자원으로 빅리그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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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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