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맹활약’ 추신수, 7년 만에 이달의 선수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0.06 08:44  수정 2015.10.06 08:44

9월 타율 0.404 출루율 0.515 홈런 5개 20타점 기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

7년 만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추신수. ⓒ 연합뉴스

9월 뜨거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 ‘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5일(현지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인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추신수는 타율 0.400 출루율 0.464 장타율 0.659에 홈런 5개와 24타점을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확히 7년 만에 '이달의 선수'를 다시 차지한 추신수는 지난달 타율 0.404 출루율 0.515에 홈런 5개와 20타점을 기록해 텍사스의 지구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달 75타수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올렸으며, 안타 역시 42개를 쳐내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9월에만 홈런 11개를 치면서 타율 0.339 32타점을 기록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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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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