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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갈라쇼 기자회견 “마지막 올림픽, 최선 다해 준비”


입력 2015.09.22 12:46 수정 2015.09.22 15: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 앞두고 기자회견

손연재 갈라쇼 기자회견 “마지막 올림픽, 최선 다해 준비”

손연재가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 를 앞두고 내년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오를 전했다. ⓒ 데일리안 자료사진 손연재가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 를 앞두고 내년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오를 전했다. ⓒ 데일리안 자료사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손연재는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인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를 앞두고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우 올림픽은 두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4년 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또 다른 무대로 모든 선수들에게 의미가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결과도 결과지만 준비하는 기간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선수권에서의 부진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2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손연재는 리우올림픽 진출권을 따냈지만 11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손연재는 “세계 선수권 결선이 5일 동안 열리는 경기였는데 4일 내내 좋은 모습 보여드리다가 마지막날에 특히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며 “그래도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에 펼쳐지는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는 손연재를 비롯해 마르가리타 마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등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손연재는 “‘리드믹 올스타즈 2015’가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 나에게는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팬들에게도 리듬체조가 얼마나 아름다운 스포츠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대한민국에는 없는 형태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오후 5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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