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이브 최다 기록...시즌 40S 고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9.16 10:03  수정 2015.09.16 10:04

일본프로야구 2년 연속 구원왕 등극 유력

외국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도 눈앞

일본 진출이후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 ⓒ 연합뉴스

오승환 세이브 최다 기록...시즌 40S 고지

오승환(33·한신타이거즈)이 일본프로야구에서 40세이브를 달성하며, 일본 진출 이후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5일(한국시각)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40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지난해 기록한 39세이브를 넘어 개인 최다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센트랄리그 구원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고, 2년 연속 구원왕 등극도 유력해졌다.

아울러 오승환은 1세이브만 추가하면 요미우리 소속으로 2008년 41세이브를 기록한 마크 크룬이 세운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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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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