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아스날·리버풀 ‘기록적 골 가뭄’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8.26 11:16  수정 2015.08.26 11:19

3라운드까지 3개팀 총 6골 그쳐

1992년 EPL 출범 이래 최저 수치

맨유 웨인 루니도 초반 스타트가 좋지 않다. ⓒ 게티이미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날, 리버풀이 심상치 않은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각) “3라운드까지 진행된 EPL에서 맨유, 아스날, 리버풀은 총 6골에 그쳤다”며 "1992년 EPL 출범 이래 3라운드까지 3개팀 골 기록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 팀 모두 EPL 강팀으로 매 시즌 초반 3경기 3골 이상 넣었다"며 "하지만 올 시즌에는 유독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날도 개막전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1승 1무를 올리며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3경기 2골에 그쳤다.

맨유와 아스날은 공격수 때문에 고민이다. 리버풀은 공격진의 많은 변화로 여전히 적응 단계에 있다.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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