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표절논란, 소설가 최종림 과거 '허영만' 표절의혹 제기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13 08:02  수정 2015.08.13 08:03
영화 '암살' 표절논란 ⓒ 쇼박스

영화 '암살' 표절 논란을 제기한 소설가 최종림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과거 최종림 씨가 만화가 허영만을 상대로 표절의혹을 제기한 사실이 화제다.

지난 1996년 최종림 씨는 허영만 씨를 상대로 만화 '아스팔트 사나이'가 자신의 소설 '사하라 일기'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만화 속 주인공이 허락 없이 자신의 과거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져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2400만 원을 배상받았다.

한편 최종림 씨는 지난 10일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며 최동훈 감독, 제작사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배급을 맡은 쇼박스 유정훈 대표를 상대로 10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암살'의 상영을 중단해달라며 상영금지가처분신청도 제기했다. 가처분 심문은 13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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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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