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파문' 이태임, 드라마 복귀…로코퀸 노린다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8.11 17:04  수정 2015.08.11 17:05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욕설 논란을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로 복귀한다.ⓒ연합뉴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욕설 논란을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케이블 채널 드라마H는 이태임이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11일 밝혔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자 '3포 세대'의 백수 박지호(이태임)가 SNS에서 전설의 연애 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남자를 코치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릴 예정이다.

'유일랍미'의 제작사 지담은 "이태임이 지금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임의 상대 배우로는 오창석이 낙점됐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예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이태임은 소속사를 통해 "그 순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내가 후회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고, 예원에게 미안하다. 사과하고 싶다"며 거듭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이태임은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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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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