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권다현 결혼, 에픽하이 해체?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8.11 11:05  수정 2015.08.11 11:06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미쓰라진이 결혼해도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권다현 SNS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미쓰라진이 결혼해도 해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10일 MBC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라디오 게시판에 미쓰라진이 결혼하면 에픽하이 해체하느냐는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투컷은 "내가 예전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미쓰라진의 2세가 태어나는 순간 에픽하이는 해체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미쓰라진이 결혼 못 하겠지 싶어 농담으로 이야기한 것인데 그게 현실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타블로는 "우리는 영원히 해체 안 한다"며 "그런 장난을 쳤다는 것에 대해 번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쓰라진은 "10월 초에 권다현과 결혼한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난해 말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시사회장에 손을 잡고 등장,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1985년생인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한 뒤 '꽃피는 봄이 오면', '천추태후', '씨티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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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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