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용수 공급, 물 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선진 기술 공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세종특별자치시와 7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건강한 물 공급 및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세종시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도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용수 공급 시설물이 대폭 증가하고, 전문 인력과 수돗물 공급시스템의 조기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water는 48년간의 수도시설 건설과 운영관리로 축적한 노하우를 세종시 수도시설 안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시설 인계․인수와 시설 운영 관리 △건강하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인 공급 △물 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선진 기술 공유, 공동 연구개발 △수도시설 운영관리 진단 및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등으로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신규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비롯하여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ICT를 접목한 스마트 물관리 등 세종시민이 건강한 물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세종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water는 광역상수도와 공업용수도를 운영하고, 지방상수도를 지자체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수돗물 수요량의 50% 이상을 공급하며,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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