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에 허들 감독 평가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7.30 09:36  수정 2015.07.30 10:20

경기 후 인터뷰에서 “투수와 싸울 줄 아는 타자” 극찬

강정호 7호 홈런…허들 감독 평가는?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 ⓒ 게티이미지

강정호(28·피츠버그)가 7호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피츠버그를 이끌고 있는 클린트 허들 감독이 다시 한 번 활약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들 감독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마치고 강정호에 대해 “투수와 싸울 줄 아는 타자”라고 극찬했다.

그는 “(강정호는)스트라이크존에 대한 훈련이 잘 돼 있고 파악도가 높다”며 특히 “투 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시즌 7호 솔로 홈런을 쳐내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강정호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도 10-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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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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