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승격, 13일부터 팀 훈련…데뷔전 언제?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7.07 14:58  수정 2015.07.07 14:59

FIFA 징계로 인해 내년 1월 6일까지 출전 금지

이승우 승격, 13일부터 팀 훈련…데뷔전 언제?

바르셀로나B팀으로 승격된 이승우.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승우가 서서히 성인 무대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우의 매니지먼트사인 팀트웰브는 6일 "후베닐A 소속으로 뛰었던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했다"며 "국내에서 체력 훈련을 해온 이승우는 8일 출국해 13일부터 바르셀로나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B팀은 FC 바르셀로나의 리저브팀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 속해있었지만 강등되는 바람에 다음 시즌부터 3부 리그에 포함된다.

바르셀로나 B팀은 1부 리그에 오르기 전 마지막 단계와도 같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샤비 에르난데스 등 스타 플레이어도 B팀을 거쳐 성인 무대를 밟았다. 즉, 이승우 입장에서는 자신의 우상인 메시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셈이다.

다만 시즌이 시작되더라도 당장 공식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현재 이승우는 유소년 계약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가 내년 1월 6일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승우의 성인 무대 데뷔전은 후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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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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