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내부 최초 공개 ‘추위·더위·폭우 문제없다’
국내 1호 돔구장인 고척돔구장 내부 공사 현장이 최초로 공개돼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늘자 고척돔 현황입니다’는 제목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돼 눈길을 끓었다.
사진 속에는 어느 정도 골격이 완성된 고척돔구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사진은 야구장의 흙과 안전펜스, 그물망을 수입해 시공한다는 한 네티즌이 찍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국내 최초 고척돔, 이제 일본 돔구장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고척돔구장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총 공사비 1951억원이 투입됐으며 좌석은 총 1만 8092석 규모다. 가변 좌석을 활용할 경우, 최대 2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고척돔구장이 완성되면 야구팬들은 추위나 더위는 물론, 비가 와도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고척돔은 완공 후 약 3개월간 최종점검을 거치게 된다. 현재 넥센 히어로즈가 내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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