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마스타 수수료 면제' 해외직구 특화 카드 출시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6.25 14:24  수정 2015.06.25 14:24

해외 가맹점 외에도 여성 라이프스타일 반영해 혜택 담아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 카드플레이트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해외직구에 특화된 카드를 내놓았다.

삼성카드(사장 원기찬)는 해외직구 이용시 높은 포인트 적립과 다양한 혜택을 담은 '글로벌 삼성카드 5 V2'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는 기존 해외직구 특화카드들이 해외 가맹점에만 집중돼 있어 평소에는 활용성이 낮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해외 직구 우대혜택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이용이 잦은 3~40대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해외직구 및 해외에서 이용시 포인트 적립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등 최대 3%의 우대혜택을 담고 있다.

최대 3%의 우대혜택은 해외직구 및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적립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이용금액의 1%를 추가 적립해준다. 특히 해외직구 이용시 고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던 1%의 국제브랜드 수수료도 면제된다.

배송대행 서비스 할인혜택도 담았다. 해외 배송대행 전문업체인 아이포터에서 이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이 연 1회 제공된다. 아이포터 해외직구 배송비 5% 할인(월 1회, 연 12회) 혜택도 있다.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쇼핑, 여가, 자녀교육 등에서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할인점과 주요 백화점, 온라인쇼핑몰·홈쇼핑, 병원·약국에서 사용시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적립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자기계발 및 자녀 교육을 위해 자주 이용하게 되는 서점, 학습지, 유치원, 문화센터 등에서 사용시에는 5%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에서 10% 할인, 전국 CGV 영화관에서의 3천원 할인, 전국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워터파크 입장권 30% 할인도 챙길 수 있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아이포터와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배송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로 해외쇼핑몰(중국, 일본, 미국)에서 $100 이상 구매 후 아이포터 사이트(iporter.co.kr)에 구매 인증샷을 올리면 선착순 500명에게 해외 배송대행시 이용가능한 $20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8월 31일까지 해외쇼핑몰 오플닷컴(ople.com)에서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로 $100 이상 구매시 $20 즉시 할인 및 해당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오플포인트 2만점을 적립해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해외직구 이용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구특화 카드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특히 해외직구 혜택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우대혜택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목적에 따라 여러 장의 카드를 만들 필요가 없어 더욱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쇼핑 삼성카드 5 V2 연회비는 1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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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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